[로이슈 김영삼 기자] 오오티디뷰티(OOTD Beauty)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권위 있는 국제 뷰티 시상식 ‘퓨어 뷰티 글로벌 어워즈(Pure Beauty Global Awards) 2025’에서 K뷰티 브랜드 중 최다인 7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명 ‘OOTD’는 ‘오늘의 산소’를 뜻하며, 산소처럼 매일 피부에 건강한 스킨케어를 전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전 제품은 저자극 피부 테스트와 임상시험을 거쳐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순한 비건 더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제품은 △인텐시브 아이 세럼 △콜라겐 수프림 마스크 △다크 스팟 비타민 C 세럼 △글라스 스킨 라이스 워터 토너 패드 △콜라겐 플럼핑 토너 △스타 스팟 패치 등 6종이다. 여기에 브랜드 자체로도 ‘Best Indie Brand’ 부문 후보에 올라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영국의 뷰티 전문 매거진 '퓨어 뷰티'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제품의 혁신성·효과·시장 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오오티디뷰티의 다부문 선정은 K뷰티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선정 제품 대부분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콜라겐 수프림 마스크는 아마존 미국 시트마스크 부문 6위, 스타 스팟 패치는 아마존 재팬 뷰티 18위를 기록했다. 다크 스팟 비타민 C 세럼은 쇼피 싱가포르에서 브랜드 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동남아 전역으로 인기를 확대 중이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왓슨스 SKU 확장, 미국 아이허브 입점 등 글로벌 유통망 확장도 활발하다.

오오티디뷰티 추혜인 대표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에서 7개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것은 K뷰티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뷰티와 비건·클린 포뮬러를 기반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오늘의 산소’를 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오티디뷰티는 최근 누적 판매 1500만 개를 돌파했으며, 브랜딩 활동과 해외 채널 확장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더마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 무대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