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 코리아(대표 조지훈)가 13일 경남 거창군 좋은인연지역아동센터에 제30호 희망 도서관 ‘좋은 인연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스킨 희망 도서관은 회원 자치 봉사 단체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가 진행하는 ‘뉴 홉(Nu Hope)’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해 낙후된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 기관을 전국 초등학교에서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으로 확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뉴스킨 코리아 임직원과 포스 포 굿 후원회 회원들을 비롯해 거창군 관계자 및 센터 아동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관계자 축사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후 함께 도서관을 관람하며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좋은 인연 도서관’은 아동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오픈형 책장과 서가 배치로 접근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병렬형 책상 구조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던 기존 인테리어를 도서, 학습, 휴게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구조로 리모델링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독서와 학습에 적합한 밝은 조도의 조명을 배치해 사용성을 향상했다.

한편, 뉴스킨은 뉴 홉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농인과 웹툰, 웹소설 “더 가깝게” 이을 공식 수어 이름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농인과 함께 제작한 브랜드 공식 수어명을 웹툰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농인 문화 접근성를 제고하는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웹툰, 웹소설 브랜드의 첫 공식 수어 표현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이번에 제작된 수어 웹툰은 6월 14일 열린 전국 최대 농인 문화제인 ‘제20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 with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에서 시작됐다. 카카오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상생 슬로건에 맞춰 문화제 공식 파트너사 및 후원사로 참여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더 가깝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수어이름짓기 공모전’을 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3개 브랜드 수어 표현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공모에는 다양한 수어 표현이 접수됐으며, 농인을 포함한 수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또한 수상작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식 브랜드 수어로 채택했다.

공식 수어명은 농인 언어 경험을 반영해 직관적으로 제작됐다. 먼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수어는 브랜드 첫 자음이자 웃음을 의미하는 ‘ㅋ’ 지문자로 원을 그린 뒤 두 손을 가슴 앞에서 위 아래로 교차하며 즐거움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웹툰’은 한 손을 스마트폰처럼 펼치고 다른 손으로 ‘ㅋ’ 지문자를 스크롤하듯 쓸어 올려 표현하며, ‘카카오페이지’는 ‘k’ 지문자와 손바닥을 맞대 책을 표현한 뒤 이를 펼치는 형태로 제작됐다. 브랜드 공식 수어가 없는 경우 브랜드 자음과 모음을 손으로 일일이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농인이 창작자로 참여한 이번 공식 수어명이 농인 사이의 의사소통은 물론 농문화 증진에 꾸준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어 웹툰은 카카오웹툰 ‘RAINBOW’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 중인 강여름 작가가 그렸다. 총 15컷 분량으로, ‘RAINBOW’ 주인공 ‘순이’와 남자친구 ‘무지개’를 중심으로 보이는 언어인 수어의 의미와 가치는 물론 카카오엔터 브랜드 공식 수어를 특유의 따뜻한 그림체와 언어로 전한다. 웹툰은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 인스타그램 및 서울 농아인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됐으며, ‘더 가깝게, 카카오’ 통합 상생 캠페인 페이지에서 올해 진행된 수어문화제 현장 스케치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팀버랜드(TIMBERLAND), ‘안드레 M. 호프완’과 두 번째 협업 진행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가 안드레 M. 호프완 (andreM hoffwann)과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해 새로운 3아이 클래식 러그 제품을 선보인다.

안드레 M. 호프완은 아메카지와 더불어 일본 패션에서 주목받는 ‘시티보이(City Boy)’ 룩의 창시자 ‘아키오 하세가와(Akio Hasegawa)’가 전개하는 콘셉트 스토어로, 이번 협업에서는 하세가와 특유의 감각과 위트가 더해진 감도 높은 디자인을 제안한다.

지난 협업에서는 하이톱 스타일의 ‘7아이 클래식 러그(7-Eye Classic Lug)’의 커스텀 버전이 공개돼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는 ‘3아이 클래식 러그(3-Eye Classic Lug)’를 기반으로, 팀버랜드의 대표 아이템인 ‘옐로 부츠(Yellow Boots)’의 디테일을 접목해 새롭게 재해석하였다.

새로운 협업 제품에는 팀버랜드의 대표 모델인 ‘6인치 프리미엄 워터프루프 부츠’와 동일한 누벅 가죽을 사용해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며, 인솔에는 팀버랜드와 안드레 M. 호프완 두 브랜드의 로고가 함께 들어간 더블 브랜딩 디테일을 적용해 한층 더 유니크한 매력을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