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 '전대방해' 전한길에 경고 경징계… "잘못 뉘우쳐"

기사입력:2025-08-14 15:38:11
입장 밝히는 전한길(사진=연합뉴스)

입장 밝히는 전한길(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했다는 사유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해 경징계 수준인 '경고' 조치했다.

여상원 윤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전씨가 전과도 없고, 본인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향후 재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러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전씨는 방청석 연단에 올라 집단적인 야유와 고함을 공공연히 선동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된다"며 엄중 조치를 요청했는데 경징계가 내려진 것이다.

여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당 이미지나 (여러 부분을 고려해) 엄벌해야 한다고 했지만, 윤리위는 형평성에 맞아야 한다"며 "물리적인 폭력도 없었고 윤리위 징계로 나아가는 것은 과하다는 생각에서 경고로 했다"고 말했다.

또 "전씨가 우발적으로 좀 화가 나서 당원석으로 가서 배신자라는 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책임당원이 아닌 전씨가 당원석으로 간 것은 본인이 잘못을 시인했고, 그런 부분은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이날 소명을 위해 윤리위에 출석하기 전 "전대에서의 소란은 최고위원 후보가 먼저 (나를) 저격했고 오히려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잘못 알려졌다"며 "국민의힘 분열을 원하지 않고 폭력을 조장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25.66 ▲1.29
코스닥 815.26 ▲1.16
코스피200 436.57 ▼0.3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461,000 ▼304,000
비트코인캐시 816,500 ▼3,500
이더리움 6,323,000 ▼82,000
이더리움클래식 30,910 ▼340
리플 4,258 ▼35
퀀텀 2,939 ▼3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578,000 ▼355,000
이더리움 6,328,000 ▼83,000
이더리움클래식 30,920 ▼370
메탈 1,018 ▼16
리스크 566 ▼6
리플 4,264 ▼34
에이다 1,262 ▼21
스팀 180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650,000 ▼160,000
비트코인캐시 818,000 ▼500
이더리움 6,330,000 ▼80,000
이더리움클래식 30,960 ▼230
리플 4,257 ▼36
퀀텀 2,953 ▼29
이오타 277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