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전국 5위 급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7월 평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5위 기록


상대지수 132.5점…보수·민주당계 지지층 평균보다 32.5%포인트 높은 수치
기사입력:2025-08-14 14:36:19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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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차영환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7월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정당지표’에서 전국 5위에 오르며, 소속 정당 지지층을 넘어서는 지지 확장성을 보여줬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유 시장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32.5점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천 내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 평균보다 32.5%포인트 높은 수치다.

1위는 이장우 대전시장(148.0점), 2위 최민호 세종시장(138.4점), 3위 이철우 경북지사(137.3점), 4위 김영환 충북지사(133.7점)였으며, 유 시장 뒤로 김태흠 충남지사(127.1점), 오세훈 서울시장(126.7점), 김두겸 울산시장(124.2점)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단체장의 직무평가 점수를 해당 지역 보수·민주당계 지지층 평균과 비교한 값으로, 100 이상이면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의미한다. 유 시장의 132.5점은 보수 지지층을 넘어 중도·무당층까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지방행정 성과, 시정 안정성, 그리고 개인적 정치 이미지가 결합한 결과로 분석한다.

정치 스펙트럼이 다양한 인천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고정 지지층에 안주하지 않고 정책과 행정 행보로 다양한 계층을 포섭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보수 결집도가 높은 지역 단체장들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는 점은 복합 정치지형 속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다만 정당지표는 단체장의 지지 확장성을 보여주는 참고 지표일 뿐, 곧바로 시정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남은 임기 동안 ▲지역 현안 해결 ▲국비 확보 ▲생활 밀착형 정책 성과가 지속돼야 지표 유지·상승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은 중앙정치 영향이 크기 때문에, 국정 지지율 변화에 따른 지표 변동 가능성도 높다.

유 시장의 5위 성적은 ‘정당 지지층을 넘어선 지지 기반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전국 1~3위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정책성과 부각과 부정적 이슈 관리가 병행돼야 하며, 향후 중도·무당층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흡수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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