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이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 TF는 11일 가공식품 물가 안정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엔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 TF 유동수 위원장·최기상 간사 등을 비롯한 위원들과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한국식품산업협회 및 16개 식품회사 관계자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져 있는 것처럼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가공식품의 가격상승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선 식품업계의 현안 및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가공식품 물가 안정 방안을 당·정·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내어 토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 여파로 지난 6월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해 2023년 11월 5.1%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7월에도 가격 인상 여파는 지속돼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가공식품은 4.1% 올라 2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보였다.
그래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의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도 가공식품 물가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물가대책 TF는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제당업계 3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내 B2B 설탕시장 가격 인하를 이끌어 냈다.
지난 7월부터 제당업계는 B2B 설탕가격에 대해 평균 4% 수준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구체적으로 CJ제일제당은 4.4%·삼양사 4%·대한제당 4.4%를 각각 내렸다.
국내 설탕시장은 커피·음료·빙과·제과·제빵 등의 식품산업, 제약산업, 유통대리점 등에 설탕을 공급하는 B2B 시장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설탕을 공급하는 B2C 시장으로 구분된다. 규모는 2017년 기준 B2B 시장이 약 94% B2C 시장이 약 6%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설탕 시장 점유율은 CJ제일제당 38%·삼양사 32%·대한제당 22%로 제당 3사가 무려 92%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요번 제당 3사의 B2B 설탕가격 인하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동수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여당 물가대책 TF와 협의해 자발적으로 B2B 설탕가격 인하에 나선 제당 3사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식품업계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고 있지만 국민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많은 식품기업들이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유동수 민주당 물가대책TF 위원장…식품업계와 간담회 열어
유 위원장 “제당업계 자발적 가격인하…식품업계도 물가 안정 동참 당부” 기사입력:2025-08-11 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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