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브라질 상파울루서 팝업 스토어 ‘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 운영

기사입력:2025-08-08 17:51:41
[로이슈 전여송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놀거리와 먹거리를 결합한 팝업 스토어 ‘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을 운영하며 남미시장에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남미는 전 세계 인구의 5.3%를 차지하지만, 지난해 기준 K-푸드 수출 비중은 0.7%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 부는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성장 잠재력이 큰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7월까지 남미지역 K-푸드 수출액(잠정)은 라면(466만 달러, 24.4%↑), 과자류(410만 달러, 54.7%↑), 쌀가공식품(80만 달러, 57.4%↑) 등의 성장을 토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한 5546만 달러를 기록했다.

aT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을 ▲ 판매존 ▲ 마켓테스트존 ▲ B2B존 ▲ 플레이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해 라면, 과자, 소주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켓테스트존에서는 현지에서 떠오르고 있는 떡볶이와 약과부터, 건강을 고려한 두유, 배주스, 홍삼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 반응을 점검하고, B2B 존에서는 유통 관계자들과의 입점 상담을 진행하며 수출 확대 기반 마련에 공을 들였다.

또한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쿠킹클래스’, ‘한식 상식 퀴즈 골든벨’, ‘한국 장류 맛보기’ 등 K-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24일간 약 3만 2천 명이 방문했고, 총 판매액은 1억 51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약 2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미도리는 “그동안 한국 음식은 맵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건강하고 다양한 맛의 K-푸드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사고 싶은 제품이 많아 고민하던 차에 직접 시식까지 해볼 수 있어 구매에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남미는 한국과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한국식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유망 신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K-푸드 수출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25.66 ▲1.29
코스닥 815.26 ▲1.16
코스피200 436.57 ▼0.3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5,105,000 ▲192,000
비트코인캐시 830,500 ▲2,000
이더리움 6,441,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31,240 ▼70
리플 4,334 ▲7
퀀텀 2,966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5,061,000 ▲42,000
이더리움 6,439,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1,290 ▼30
메탈 1,032 ▼1
리스크 574 ▼3
리플 4,333 ▲7
에이다 1,323 ▲4
스팀 18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5,060,000 ▲30,000
비트코인캐시 831,000 ▲2,500
이더리움 6,440,000 0
이더리움클래식 31,160 ▼140
리플 4,333 ▲5
퀀텀 2,957 0
이오타 280 ▲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