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해저드 리터러시’ 국제학술대회 개최

기사입력:2025-08-07 18:03:01
[로이슈 전여송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오는 9월 12일 교육관에서 ‘2025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zard Literacy(ICHL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의 주제는 “회복력 있고 정의로운 미래를 위한 해저드 리터러시: 교육, 정책, 실천의 연결(Hazard Literacy for a Resilient and Just Future: Bridging Education, Policy, and Practice)”이며, 이화여대 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소장 신동희 교수)가 주최한다.

오늘날 위험은 국경을 넘어 일상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고 있다. ‘해저드 리터러시’란 개인과 공동체가 재난·재해·위험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고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판단과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한다. 기후위기, 감염병, 기술 리스크, 지역사회 재난 등 다양한 위험이 일상화된 오늘날, 해저드 리터러시는 시민성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 속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보다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학문적 응답이자 실천적 전환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환경, 재난, 위험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석학과 실천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저드 리터러시의 학문적 의의와 실천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재난과 교육의 접점을 중심으로, 위험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적 대응으로 전환하는 교육적 접근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오전 세션에서는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저스틴 딜런(Justin Dillon) 교수와 일본 게이오대학교(Keio University)의 라지브 쇼(Rajib Shaw)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각각 환경교육과 재난위험경감을 주제로 글로벌 교육과 정책 담론을 제시한다.

오후 세션에는 초청 강연과 포스터·구두 발표가 이어진다. 홍콩중문대학교(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의 춘란 구오(Chunlan Guo) 박사,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University of Southampton)의 박원용 교수, 미국 The Concord Consortium사의 이희선 박사, 조선대학교 박영신 교수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교육, 지역사회, 기술, 정책 간의 유기적 연계를 모색한다.

오전 9시 5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ICHL 2025는, 단순한 연구 공유를 넘어 교육과 정책, 시민 실천을 잇는 의미 있는 학문적·사회적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두 및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우수 발표자로 선정될 경우 별도의 시상금도 수여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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