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앤쇼핑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전국 5대 권역 지원 프로젝트의 세 번째 행사로 충청권, 충북 영동군의 영동전통시장을 찾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964년 개설, 5일장과 현대화 시장이 특색인 영동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는 23일(수) 오전, 영동전통시장 문화회관 회의실 1층에서 진행됐다"라며 "이번 행사에는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회장,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및 지역 상인회 소속 50여 명의 상인 대표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먼저 1부 기부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후원 목적으로 1천만 원 상당의 영동전통시장 제품을 구매해 지역 비영리 시설 3곳(안나노인요양원, 베데스다양로원, 한울타리공동생활가정)에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전통시장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2부는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쿠팡’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략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팁을 공유했고, 이어 ‘홈앤쇼핑’이 나서 홈쇼핑 입점 절차와 성공 사례를 소개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했다. 이어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디지털화 방안 및 정부 지원 제도를 강의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원 프로그램은 △온라인 판매(4~7개 업체 선정 후 1개월 지원) △방송 판매(온라인 판매 업체 중 3~6개사 선정, 60분 방송) △홍보 영상(전통시장 3분 및 점포별 1분 영상 제작) △e-커머스 세미나(온라인·홈쇼핑 판매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