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CU가 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한 폭염 대피소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U 관계자는 "올 여름은 더위와 우천이 반복되면서 무더위 지수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난 6월엔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한데 이어 서울 지역의 경우 폭염 특보가 13일 연속 유지됐으며 하루 온열질환자 수가 200명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폭염 대피소는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을 비롯해 모든 고객들이 가까운 점포에서 잠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공익 캠페인이다"라며 "이를 위해 전국 점포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가맹점주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전국 최대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활 속 안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4시간 운영되며 상시 냉방이 가동되는 편의점의 특성을 살려 지역 사회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공익적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다.

CU는 이처럼 폭염 대피소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시원하고 알뜰한 여름 쇼핑을 돕기 위해 번들 구매 할인, 카드사 제휴 할인, 포켓CU 페이백 등 대규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