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과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2025-07-22 20:33:31
[로이슈 전여송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22일, 본교 한류융합학술원(원장 정길화)이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PATI, 교장 박찬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류의 핵심 가치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차별화된 새로운 한류 연구가 필요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에 국내외 한류 연구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DUHA)은 한류 교육 과정을 실행하면서 한류의 정서와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은 인문 정신과 미래 가치에 바탕한 창의 교육을 위해 2013년 안상수 교수와 젊은 디자이너들이 함께 파주출판도시에 세운 배움터다. 세종대왕, 시인 이상, 한글학자 주시경 등에게서 한국적인 타이포그래피 요소를 끌어내 이를 교육 철학으로 삼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은 한류 관련 학술 교류는 물론 공동 프로젝트 기획과 정책 연구에서 시너지를 일으킬 계획이다. 두 기관은 7월 30일(수)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ICLA Congress(세계국제비교문학협회 국제학술대회)에도 공동 참가한다. 전 세계 문학자들이 모여 세계 문학올림픽으로 불리는 ICLA Congress에서 시인 이상의 작품을 한류의 원천 콘텐츠로서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드테크니션 최원재(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 연구원, 사학과 외래교수)와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출신 디자이너 박지연은 ‘모더니티 시대 한류 스타 이상’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한류 동력으로서 시인 이상’, ‘시인 이상이 바로 나’를 발표한다.

특히, 두 사람은 시인 이상의 알고리즘을 재생하는 아날로그 ‘이상 번역기’를 제작해 30일 발표한다. 이상의 <삼차각설계도>와 <건축무한육면각체>를 박지연 디자이너와 최원재 연구원이 ‘추상성 번역’이라는 타이포그래피 관점에서 독창적인 작품으로 구현한 것으로, 난해하기로 유명한 이상의 시에서 문자의 공간성과 입체성을 끌어내 건축가였던 시인 이상이 의도했던 바를 직접 추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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