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의 ‘풀무원지구식단’이 고단백·고식이섬유를 고려한 신제품 ‘고단백 오트면(130g/2,980원)’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 관계자는 "신제품 ‘고단백 오트면’은 밀가루 함량은 낮추고 통곡물 귀리(오트)를 갈아 넣은 반죽으로 만들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특히, 귀리를 볶아 고소한 풍미를 살리고, 면 반죽에 곱게 갈아 넣어 쫄깃하고 매끄러운 식감을 구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단백 오트면’은 귀리를 그대로 한 번 볶은 뒤 가루로 곱게 갈아내 면 반죽을 만듦으로써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올리면서 매끈하고 쫄깃한 식감까지 더했다"라고 말했다.

냉장 사리면 타입으로, 끓는 물에 제품을 넣고 약 2분 삶은 뒤 다양한 면 요리로 활용하면 된다. 샐러드 파스타, 비빔국수, 들기름 막국수 여름철 인기 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밀가루 면의 쫄깃한 식감 등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밀의 함량을 줄이는 대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를 넣은 ‘오트면’으로 영양을 더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귀리는 영양가가 높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식재료로 인식이 커지며 전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현대 식단에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통곡물 섭취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귀리의 선호도까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오트밀, 오트그래놀라를 시작으로 음료, 베이커리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대중적인 인지도도 늘어났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