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바른치킨이 오는 10일 일부 품목의 소비자 판매가와 가맹점 공급가를 인하하고 조리법을 전면 개편해 고객 만족과 가맹점 상생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 완화와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상생 정책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바른치킨의 대표 인기 메뉴인 '핫현미바삭'과 '고구마치즈볼'을 대상으로, 핫현미바삭은 1000원, 고구마치즈볼은 500원을 인하하여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바른치킨은 지난 5월에도 바·치·케(바른치킨 치킨케이크) 가격을 2000원 인하하는 등 지속적인 소비자 부담 완화 정책을 펼쳐왔다.

소비자 가격 인하와 함께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 방안도 마련했다. 소비자 가격을 내린 '고구마치즈볼'의 가맹점 공급가를 본사 부담으로 10.4% 인하해 가맹점 마진을 보장하고, 포장용 치킨박스와 종이쇼핑백 원가를 최대 13.2% 절감해 가맹점 운영비 부담을 줄였다. 이는 지난 4월 메뉴 조리 필수 품목 30개의 가맹점 공급가를 평균 8.1%, 최대 11.1% 인하한 데 이은 상생 정책이다.

메뉴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조리법 개편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도입되는 딥배터(Dip-batter) 조리법은 닭고기에 튀김옷을 균일하게 코팅해 뜨거운 기름에서 육즙 손실을 방지하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육즙은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겉면은 더욱 바삭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선한 100% 국내산 닭고기를 2차 숙성하는 방식을 도입해 속까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완성했다. 이러한 조리법들은 약 4주간의 사전 판매 테스트와 고객 만족도 조사를 거쳐 검증됐으며, 전 가맹점에 표준화해 어느 매장에서나 일관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할리스, 제 1회 ‘레시피 콘테스트’ 개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레시피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할리스는 메뉴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제조 경험이 풍부한 매장 근무자들의 톡톡 튀는 레시피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특히, 매장 근무자들이 소비자들의 생생한 반응과 다양한 선호를 가까이서 경험한 만큼, 소비자들의 입장까지 고려한 창의적인 메뉴 아이디어가 기대된다.

공모 주제는 두 가지다. 기존 원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의 숨겨둔 꿀조합 레시피를 제안하는 ‘나만의 할리스 시크릿 레시피’와 할리스를 대표할 수 있을만한 메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새로운 시즌 음료 레시피’다. 부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접수기간은 7월 13일(일)까지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총 1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은 레시피 소개 및 제조, 시음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맛, 비주얼, 독창성, 상품성, 브랜드 적합성 총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씩 선정되며, 수상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이 주어진다. 특히 대상 수상 레시피의 경우, 할리스 메뉴 출시 기회도 제공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LCK 로드쇼 2025 T1 홈그라운드’ 개최하며 차별화된 실내 스포츠 메카로 부상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오는 7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대규모 e스포츠 행사인 ‘LCK 로드쇼 2025 ‘T1 홈그라운드’ (LCK ROADSHOW 2025 ‘T1 HOME GROUND’, 이하 ‘T1 홈그라운드’)를 개최한다.

인스파이어는 아레나 개관 이후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을 개최해왔다. 여기에 국제 탁구 대회인 ‘WTT 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블랙컴뱃’ 대회 등에 이어 ‘2024 발로란트 챔피언십’과 이번 T1 홈그라운드까지, 각종 스포츠 및 e스포츠 이벤트 역시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아레나와 더불어 마이스, 호텔, 미디어 아트 등 리조트 내 여러 시설과 콘텐츠를 연계한 엔터테인먼트 기획을 통해 새로운 실내 스포츠 성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3일간 개최되는 T1 홈그라운드에서는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의 LCK 경기, 발로란트 대회인 VCT Pacific 공식 경기, 그리고 LoL 2부 리그인 LCK CL 경기가 열린다. 지난해 LCK 최초로 공식 홈 경기를 진행한 T1은 올해는 LCK와 VCT Pacific 공식 경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규모와 종목 모두에서 진화를 이룬다.

대회 기간 동안 팬들은 선수들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자작곡 응원, 카드섹션, 치어리딩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경험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