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은 6월 10일 지역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복지­고용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복지-고용 연계 컨설턴트 35명을 신규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중구(4명), 서구(3명), 동구(6명), 영도구(3명), 부산진구(8명), 남구(7명), 연제구(4명)이다.

노동청은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주민센터 88개소 복지공무원을 컨설턴트로 위촉하여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중 취업에 애로를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부산고용센터로 연계,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애로요인 해소 등 고용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23년에 35건에 불과했던 주민센터에서 부산고용센터로의 연계 건수가 ’24년에는 130건으로 크게 늘었고, 기초생활수급비 등에 의존하던 주민이 취업을 통해 자립에 성공하는 등 컨설턴트 위촉 이후 해당

지역 주민에 대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가 활발하게 제공되고 있다.

한편, 부산고용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중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컨설턴트에게 연계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여 생활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복지-고용 연계 컨설턴트｣ 운영 사례는 부산고용센터와 부산지역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가 상호 협력하여 동네 구석구석까지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 모범 사례로, 이번에 위촉된 컨설턴트는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을 고용센터로 연계하고, 다른 복지공무원들의 연계 서비스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청장 김준휘)은 “이번 신규 복지­고용 연계 컨설턴트 위촉으로 취업 복합애로를 가진 지역민에게 보다 많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을 통한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수사례]

▪ ‘25.3월 생계 곤란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50대 김00씨는 부산진구 △△동 주민센터 컨설턴트와 상담 후 행복e음을 통해 부산고용센터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로 의뢰 ▪ 김00씨는 심리안정상담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개인맞춤형 심층상담을 통해 역량진단 및 경력목표설계 후 취업상담과 생계지원이 가능한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 사업에 참여하던 중 ’25.5월 00물류 포장원으로취업에 성공하여 생계 및 취업 문제 모두를 해결함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