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장마철을 앞두고 무신사에서 ‘레인 웨어(Rainwear)’ 관련 아이템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무신사가 지난 5월 한 달간(5월 1일~31일) 스토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인부츠(140%) △레인재킷(116%) △우산(99%) 등 우천 관련 상품의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장마 예보와 함께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레인부츠의 인기는 ‘무신사 월간 랭킹’을 통해 확인된다. 지난 5월 월간 신발 카테고리 랭킹에서 문스타 ‘810s 마르케 모디’ 차콜, 화이트 컬러가 10위권에 올랐고, 헌터 ‘오리지널 플레이 숏 레인부츠’ 역시 상위권에 랭크되며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본격적인 고객 수요 확대에 맞춰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스포츠 브랜드까지 다양한 장마 시즌 신제품도 발매되고 있다"라며 "락피쉬웨더웨어는 최근 떠오르는 디자이너 브랜드 999휴머니티와 협업한 신규 컬렉션을 지난 2일 발매했다"라고 전했다.

999휴머니티의 심볼 로고 패치를 적용한 미니멀한 디자인의 ‘샤이니 에비 레인 부츠’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도 지난 6일 고프코어 무드를 반영한 ‘페이토 부츠’를 출시했다. 발목과 발등을 감싸는 스트링 디테일과 발수 기능성 패브릭의 조합이 돋보이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키는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