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맹모삼천지교’ 는 아파트 분양시장의 영원한 테마 중 하나다. 특히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더욱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초품아’라는 신조어만 봐도 알 수 있듯,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요소 중 하나다.

초등학생은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부모들은 아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거리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난 요즘, 아이가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다니면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수한 초등학교 인근에 살면 자연스럽게 명문 중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들은 처음부터 소위 ‘인기 있는 초등학교’ 를 목표로 주택을 찾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초등학교의 학습 분위기와 주변 환경이 아이의 성장과 학업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학부모들 사이에서 정설처럼 받아들여진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과 자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대광건영은 내달 5일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은 인근에 110년 역사의 명문학교인 여주초등학교가 내년 3월 이전해 올 예정이다. 단지와 연결되는 도로가 신설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세종중, 세종고, 여주대 등이 가깝고 여주 청소년수련관(예정), 세종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교통 환경도 돋보인다. 경강선 여주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여주역세권과 연결되는 4차선 도로가 신설(예정)되면, 여주역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수서~광주 복선전철을 통해 향후 여주역에서 수서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고, GTX-D 노선도 계획 중이어서 교통망 확충이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홍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여주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주거·상업·공공시설이 복합 조성되는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만큼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특히 여주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 많은 관계로 개발사업 승인 자체가 쉽지 않아 희소성 높은 신규 아파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여주역 로제비앙 더센텀’은 여주시 홍문동 336-2번지 일원(홍문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P160㎡ 총 7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권은 당첨 후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