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해 이른 더위가 시작되며 이래저래 여름 분위기가 느껴지는 요즘이다. 기상청에서는 올 여름 폭염을 예상하고 있다. 무더위는 높은 노면 온도가 생기게 마련. 이는 치명적인 타이어 문제로 커질 수 있어 운전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에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타이어 가격 인상은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소. 여러 상황으로 인해 내 돈을 아끼는 타이어 관리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내 돈을 아끼는 타이어 관리 요령을 다음과 같이 안내 중이다.

◆ 고객부담을 줄여주는 프로모션을 활용하자

장기적인 불황과 고물가 부담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때는 기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모션과 각종 할인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지혜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 타이어뱅크는 최근 타이어 공급가 인상분을 전액 부담해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고객부담 제로’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에서는 공급가 인상 전 가격으로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3+1 증정이벤트, 보상판매, 경품이벤트 등의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공기압은 언제나 적정 수준 유지 필수

공기압이 부족하면 접지면이 넓어진다. 이렇게 주행하면 마찰열이 심해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뜨거운 기온과 아스팔트 도로의 온도까지 더해져 장시간 주행하면 타이어 접지부의 뒷부분에 물결처럼 굴곡이 생기는 변형인 ‘스탠딩웨이브’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땐 주행 중 타이어 파손까지 생겨 위험한 상황에 빠진다. 주행 전후는 물론 평소에도 자주 공기압 상태를 확인,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 타이어 마모도 점검은 빗길 사고 예방의 기초

여름엔 무더위와 함께 장마, 집중호우도 같이 동반한다. 게릴라성 폭우나 집중 호우를 대비해 타이어 마모도를 점검해야 한다. 마모가 심해 그루브 홈이 얕아진 타이어는 노면 빗물을 제대로 배수하지 못한다. 이렇게 성능이 저하되면 타이어가 노면에 접지하지 못하고 물위에 떠있는 듯한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 운전자에게 마모도 점검은 어려운 만큼 전문 매장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뱅크는 고객들에게 ‘펑크’, ‘마모도’, ‘공기압’, ‘위치교환’ 4대 무상 서비스를 제공해 전문적인 점검을 통한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있다.

◆ 뜨거운 햇빛 아래보다 지하나 그늘에 주차

여름 운행을 하지 않거나 장시간 주차를 할 때는 그늘이나 지하주차장이 상대적으로 좋다. 타이어의 주 원료는 열에 취약한 고무다. 뜨거운 대기와 햇빛, 자외선, 오존 등은 타이어를 딱딱하게 만드는 경화현상을 촉진한다. 이는 타이어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빛과 지면 고열을 피하는 지하나 그늘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선수들은 조언한다.

◆ 고속 주행 시 1시간 주행 후 10분 휴식

여름철 고속 주행은 타이어 내부 온도를 높인다. 여기에 고온의 날씨와 뜨거운 노면의 마찰열은 고무로 된 타이어의 파손을 유발할 수 있다. ‘1시간 주행 후 10분 휴식’은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만 지켜야 할 것이 아니다. 과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타이어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다. 또 고속 운행 후 10분 휴식은 반드시 지켜야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