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본교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지난 9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가맹점 상생정책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더본코리아의 현금성 자산 규모와 시장 현황을 짚으며, “최근 발표한 5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금은 더본코리아 2200억원 현금성 자산의 2%다. 더 많은 지원금으로 어려운 가맹점을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본코리아는 현재 25개 브랜드, 3,066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빽다방’ 이 전체 매출 40%를 차지하고 있다. 주가는 26,300원, 시가총액 3,876억 원 상장기업이다. 이 정도의 자금력과 시장지배력을 가진 기업이라면, 단기적 이미지 제고가 아닌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상생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오늘날 글로벌 기업들이 강조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언급하며,“기업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조직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보호, 사회 기여,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는 모두 기업 지속 가능성의 핵심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본사라면 가맹점의 생존을 도와야 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백종원 대표의 대중적 신뢰를 높이 평가하며, “그가 가진 영향력이 기업운명 90%를 좌우한다며 진정한 책임경영과 사회환원 모델을 선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더본코리아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성공 브랜드 확대하고, 미래 성장 산업에 과감히 투자하라”며, “빽다방의 성공 사례처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건강식, 고령친화 외식, ESG 기반 배달 시스템 등 미래지향적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대종 교수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사회적 책임과 장기적 관점의 경영 철학이 필요함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SG와 미래산업 투자, 그리고 가맹점과의 실질적 상생이야말로 더본코리아가 다음 세대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세종대 김대종 교수, YTN 라디오서 “더본코리아, 점주지원 늘려야”
기사입력:2025-05-12 2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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