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SERIES;)’가 전설의 레이싱 만화 ‘이니셜D(Initial D)’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5월 9일부터 5월 18일까지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RSG 성수’에서 연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니셜D는 1990년대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일본 레이싱 만화로,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와 그의 차량 ‘AE86 트루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스토리, 정교한 운전 기술 묘사를 그린 작품이다"라며 "이번 팝업 장소로 선정된 RSG 성수는 라이더들의 성지로 불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수동의 자동차 상권과도 인접해 레이싱 무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팝업에서 시리즈는 이니셜D의 핵심 키워드인 ‘아날로그 감성의 레이싱 문화’를 콘셉트로 공간 전체를 구성해 방문객과 몰입도 있는 교감을 시도한다. 외관에는 주인공의 차량 ‘AE86 트루노’(일명 후지와라의 두부 배달차)를 오마주한 전시 차량을 배치하여 독특한 포토 스팟을 마련했다. 팝업 내부에서는 시리즈와 이니셜D 협업 컬렉션 전 라인업 18종을 만나볼 수 있다. 반팔 티셔츠, 데님 팬츠, 볼캡부터 세라믹 컵과 플레이트, 비치타올 등 라이프스타일 굿즈까지 이니셜D 레이싱 팀 로고와 만화의 그래픽을 위트 있게 녹여낸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달 무신사 프리오더를 통해 선공개된 이 컬렉션은 오픈 일주일 만에 준비한 물량 50%가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5월 13일부터 코오롱몰과 주요 제휴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며, 오프라인에서는 성수 팝업을 시작으로 5월 20일부터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판매된다. 이후 전국 시리즈 매장에서도 제품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