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는 18일 안양 박달중에서 ‘2025년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6일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에 이어 교육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공감하고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박달중학교 학부모회는 학생들의 하루가 시작되는 등굣길에서부터 존중과 환대의 문화를 실천하고자‘하하 호떡호떡 상호존중 등교맞이’행사를 준비하였다.

특히 이 학교에서는 교육공동체의 중요한 축인 학부모가 단순한 후원자나 조력자를 넘어,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적인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1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가 제정하고, 교육공동체 간 갈등을 넘어 학교 본연의 문화를 회복하는 것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올해를 ‘상호존중 학교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선언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운영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 사례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자율적으로 존중을 실천하는 학교를 선정, 발굴하여 도내 전역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