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법인 미션이 2025년 연간 블룸버그 M&A 리그 테이블에서 거래 총수 기준 5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대한민국 M&A 시장에서는 총 599건 및 183억 달러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법무법인 미션이 참여한 거래는 12건으로, 미션은 김앤장(21건), 광장(20건), 율촌(19건), 세종(17건)에 이어 거래총수 기준 5위를 기록하며 톱 5 법무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태평양과, 지평이 각각 7건의 거래를 기록했다.

2021년 김성훈 대표 변호사가 설립한 법무법인 미션은 벤처투자 및 M&A, 크로스보더 법무, 벤처창업 정책에 특화한 로펌으로서, 국내 로펌 최초로 202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오피스를 개소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션은 해외 직접 판매 관련 법률 자문부터 미국법인 설립, 플립 및 글로벌 지배구조 설계까지 특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산업(F&B, 헬스케어, SaaS, 콘텐츠)별로 해외 진출에 적합한 미국 지역(LA, DC, 뉴욕, 보스턴)을 매칭하여 정보와 네트워크를 축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23년을 저점으로 글로벌 M&A 시장의 점진적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현지 기업 인수 등의 방법으로 대응하는 전략과 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시장 주체들이 각자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법무법인 미션은 산업별 특화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M&A 자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훈 대표 변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이제 모든 기업은 크로스보더 기업으로서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션은 크로스보더 기업으로서 우리 창업가들이 국경을 넘어 나아가는 길에 있어 정보와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앞장서며 국내 M&A는 물론 크로스보더 M&A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 현지에서는 법률 자문사를 넘어 한국 혁신기업들의 현지 파트너로서 생태계 연결과 신뢰 구축에 주력하며 혁신가들의 글로벌 연결 및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