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베놈: 라스트 댄스’는 ScreenX, 4DX, ULTRA 4DX, IMAX, Dolby Atmos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ScreenX에서는 좌, 우, 정면 등 3면의 스크린을 통해 영화 속 장면이 장대하게 펼쳐지며 실제로 그 현장에 둘러싸여 있는 듯한 리얼한 경험을 할 수 있다. 4DX에서는 모션 체어 및 환경 효과로 베놈 시리즈 특유의 스피디한 추격 액션은 물론 물속, 공중 등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효과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ScreenX와 4DX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는 ULTRA 4DX에서는 차별적 공간감과 현장 시야 경험 그리고 액션 체험까지 더해 압도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IMAX에서는 한층 더 크고 선명한 스크린을 통해 베놈의 폭발하는 에너지와 장대한 스케일을 극대화된 몰입감으로 관람할 수 있다. Dolby Atmos에서는 3D 서라운드 음향 기술로 ‘베놈: 라스트 댄스’ 특유의 시원한 사운드와 경쾌하고 절묘한 OST를 들을 수 있어 청각적 경험을 극대화해 영화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지난 7월 개봉해 국내 누적 관객 74만 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30일에 4DX 포맷으로 개봉한다. 영화 속 검술 액션을 비롯해 바이크, 행글라이더, 자동차, 전동 스케이트보드 등 스펙터클한 액션신 특유의 사운드를 강조한 4DX만의 시그니처 효과를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캐릭터별 특징을 살린 효과들은 관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티씨바이오, SMSNA 25주년 학술대회 참가
씨티씨바이오(060590)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개최된 제25회 SMSNA(Sexual Medicine Society of North America) 가을 학술대회에서 원투정 임상 3상 결과를 성공적으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문두건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임상 3상은 국내 22개 대학병원에서 남성 조루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컨덴시아정 단독 투여군, 비아그라정 단독 투여군, 원투정 단독 투여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각각의 단독 투여군 대비 원투정 단독 투여군에서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Intravaginal Ejaculatory Latency Time, 질 내 삽입 후 사정시간)이 연장되는 효과와 함께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대조약 대비 약 2~3분의 IELT 연장 효과와 안전성에서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으며, 한 알로 두 가지 성분을 동시에 복용할 수 있다는 복약의 편리성이 원투정의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조루 치료 시장은 2024년 약 39억 달러(5조 3300억원)에서 2029년 56억 달러(7조 6600억원) 규모로 연평균 9.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높은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어레인, “글로벌 기체분리막 시장 No.1 기업으로 도약할 것”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 기업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이사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에어레인은 2001월 3월에 설립되어 국내 유일 고분자화합물 기반의 중공사(hollow fiber)를 활용한 기체분리막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자체 개발한 기체분리막을 통해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기술력과 제품 양산 역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체분리막은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중공사 수십만 가닥으로 구성된 모듈에 혼합 기체를 통과시켜 원하는 기체를 분리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기술은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용이하며 설치 비용과 유지 관리 비용이 낮고 용도에 부합하는 다양한 규모로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레인은 이러한 기체분리막 기술을 바탕으로 질소 발생용 기체분리막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산화탄소 포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체분리막 기술은 1970년대 최초로 상용화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과 제조를 성공한 고난도의 기술이다. 기체분리막 제조 공정은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며 기체의 선택적 분리를 위한 소재 합성 기술은 화학 분야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에어레인은 이러한 기술적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체분리막 소재 합성 기술을 확보하여 양산 공정에서의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에어레인의 기체분리막 제품은 글로벌 경쟁 기업에 견주어도 성능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6인치 질소 기체분리막의 경우 글로벌 경쟁사 대비 가격이 80% 수준이며 질소 발생량과 제조 효율 면에서 각각 50%와 4%p 더 높은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제품은 고온, 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글로벌 기업의 동급 제품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연속 생산 체계를 도입하며 경쟁사 대비 빠른 납기를 보여주고 있어 에어레인은 업계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