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관계자는 "일본 돗토리, 마츠야마, 히로시마, 시즈오카를 여행할 때 사용하는 총 1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라며 "여기어때가 해외여행객 전체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최대 8% 쿠폰와 함께 적용할 수 있어, 숙소 할인폭이 더욱 커졌다"라고 전했다.
돗토리, 마츠야마, 히로시마, 시즈오카 등 네 곳은 새롭게 떠오르는 일본 대표 여행지다. 돗토리는 일본에서 가장 웅장한 사구가 유명한 도시로, 자연 속 여유를 찾는 여행객들이 몰린다. 마츠야마의 경우, 일본의 가장 오래된 ‘도고 온천’이 유명해, 수백년을 이어온 목욕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히로시마는 역사 유적지가, 시즈오카는 후지산 덕에 발걸음이 몰린다.
실제로 여기어때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도시들의 지난 9월 숙소 예약 건수는 상반기 일본 여행이 집중됐던 5월과 비교해 약 56% 급증했다.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로 집중한 여행객이 분산됐고, 최근 직항 노선도 운항이 활발해 관심도가 커진 덕분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