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받은 공문에 따르면 국내산 농산물 살리기의 일환으로 △로컬 푸드 직거래 마트 활성화 △국산 농산물 사용 시 서비스 평가 가점 부여 등을 (휴게소) 용역 계약 내용에 분명하게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식은 호두과자와 우동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기본 원재료로 사용되는 호두와 면은 모두 100% 수입품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휴게소를 운영·관리하는 일부 기업도 판매 음식의 국산 비율을 상향 조정하겠다는 의사표시를 공문을 통해 전해왔다"며 "CJ프레시웨이·SK에너지·코오롱·SPC·풀무원 등 5개 기업은 휴게소 운영 평가에 국내산을 사용한 판매자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것을 공식화 했다"고 서 의원은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수입 농수산물 활용 실태에 대한 개선 의지에 더해 CJ프레시웨이·코오롱·SPC 등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2025년까지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SK에너지·풀무원도 기존 납부 금액보다 상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휴게소를 운영·관리하는 도로공사와 기업들의 노력으로 국내산 농수축산물 사용이 계속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국내산 사용 확대는 농어가(農漁家) 소득 향상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서삼석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