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의원 (사진=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소나무재선충병의 지역별 발생 현황은 경북이 123만 7495그루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경남 69만 3915그루·산림청 국유림 28만 8975그루·울산 26만 7697그루·제주 15만 5340그루·경기 11만 6021그루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별 소나무재선충 발생 현황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시·군·구는 124곳이었다. 2021년엔 131곳·2022년 135곳·2023년 140곳·2024년 142곳으로 조금씩 늘어났다. 또한 피해 정도가 심각한 극심 지역 시·군·구도 2020년 1곳에서 2024년 5곳으로 5배 늘었다.
2024년 현재 △극심지역 5곳 울산 울주·포항·경주·안동·밀양 △심지역 2곳 양평·구미 △중지역 14곳 대구 북구 달성·울산 북구·경기 포천·전남 여수·경북 영덕 성주·경남 진주 사천 김해 창녕 하동·제주시·서귀포시 등으로 확인됐다. 이외 경 지역 31곳과 경미 지역은 90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선교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5년간 3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매년 확산추세를 보여 우려스럽다”며 “기존의 방제 방법으로 소나무재선충을 차단하는 것이 가능한지 점검하고 우리의 소중한 산림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선교 (오른쪽 두번째)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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