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귀경 행렬로 곳곳 '북적'…관광지·명소도 붐벼

기사입력:2024-09-17 16:00:50
추석 연휴 무지개 해안도로 찾은 관광객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무지개 해안도로 찾은 관광객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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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추석 당일이자 연휴 나흘째인 17일 전국 주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등은 성묘와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북적였다.

고속도로와 국도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관광지나 명소에는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부산역은 고향을 찾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동대구역과 시외버스터미널도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귀가에 나선 사람들로 오전부터 혼잡이 빚어졌다.

성묘객 발길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광주 북구 영락공원묘지는 성묘하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였다.

영락공원묘지 안으로 향하는 편도 2차선 도로는 성묘객들이 몰려 일부 구간에서 한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인근 북광주 나들목(IC)까지 가는 도로에는 성묘를 마친 시민들의 차량 행렬로 '거북이 운행'이 이어지기도 했다.

경남 거제시 사등면에 있는 납골당인 추모의 집에도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리면서 북적였다.

경기 화성시 매송면 함백산추모공원 앞 국도 39호선은 안산 방향으로 올라가는 차들과 성묘객 차량이 몰려 이른 시간부터 수㎞에 걸쳐 정체가 빚어졌다.

수원시의 종합장사시설인 연화장 앞 도로는 진입 순서를 기다리는 차량 수백 대가 몰리며 도로 우측 갓길이 꽉 막혀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연화장을 찾은 김태진(38) 씨는 "최대한 일찍 나선다고 했는데도 성묘를 온 차들이 많아 한참을 기다렸다"며 "올해는 9월 중순인데도 너무 더워 유난히 더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파주시 접경지 임진각 망배단에서는 제55회 합동경모대회가 열려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한 실향민들이 아쉬움을 달랬다.

독도와 동해를 경비 중인 동해해양경찰서 독도경비함 3016함에서는 승조원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함상 차례를 지냈다.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서둘러 차례를 지낸 성묘객, 귀경객, 나들이객 등이 한데 몰리면서 충청지역 주요 고속도로는 차들로 가득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JC와 서해안고속도로 금천방향 서천IC 등 도내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상습 정체 구간인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동명휴게소 부근은 아침 일찍부터 귀가에 나선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2㎞ 넘게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상주 방향도 동군위 IC 부근을 중심으로 5㎞ 넘게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대구-포항 고속도로도 오후 들면서 대구 방향 통행량이 급격히 늘면서 청통와촌IC 부근 전후로 10㎞ 가까이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한편, 차례와 성묘를 마친 시민들은 연휴를 즐기기 위해 도심공원과 명소로 향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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