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계획 발표식에서 김진경 의장이 축사를 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오케스트라 창단은 도의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장애인 연주자들의 꿈을 키우고 도민이 함께 후원하는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식에는 경기도의회 박재용(더민주, 비례)·조미자(더민주, 남양주3)·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장애인 예술·복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계획 발표식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며 “포용과 화합의경기도를 위해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에 불을 지펴주신 김동연 지사와 이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연주자들이 자신만의 음악으로빛을 발할 기회이자, 서로를 더욱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로 나아갈 기회”라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하고 협력할 때 경기도에 좋은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경기도에 새로운 희망이자 기회의 상징이 될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에 큰 감동을 전할 수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40명 내외의 장애인 연주자를 양성하는2년 간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 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장한별 의원(더민주, 수원4)의 제안을 김동연 지사가 수용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오케스트라는 이달부터 지휘자와 단원을 모집해 오는 12월 3일 UN이 정한‘세계 장애인의 날’ 창단할 계획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