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늦더위가 가시지 않은 9월 초순 수도권 시민들에게 강화를 알리는 계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축제가 화려하게 열렸다

인천 강화군을 대표하는 강화풍물시장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시장 '파머스나이트마켓'을 6일(금) 사전 개장하고 개막행사는 7일(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풍물시장 상인회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강화풍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강화풍물시장 내 문화공연 ▲먹거리촌 ▲플리마켓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등이고 단 체험행사와 버스킹 공연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막식 행사 직전 운영됐다.



행사를 위한 축하공연으로는 MC(임종국), EDM공연(우현정·디제이거북이), 개그맨&가수(김정렬·이정용), 트로트 가수(한솔미·이순자·한은숙·남수봉·나대길·조한국)등이 출연하여 난타공연, 각설이 공연 등이 화려하게 진행됐다.

김낙원 강화풍물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말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8회를 준비했다”며, “이 행사가 강화군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이 넘어 군민들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강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기회로 강화풍물시장이 야간시장은 년 중 내내 개장할 것을 선언한다”며 “이번 행사가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고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고 돌아가시길 빈다”라고 강조했다.

서장열 인천상인연합회장은 “이 행사를 준비하신 김낙원 강화풍물시장 상인회장님과 관계자들이 많은 수고를 하셨다”라며 “그 노고에 박수를 보내달라”며 “방문하신 분들이 오늘 즐겁게 보내시고 잘 돌아가시라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중찬 강화군의원은 “이 자리에 강화군민과 풍물시장 상인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김낙원 풍물시장 회장님께서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문화를 해내셨다”라며 “수고하신 관계 공무원들과 상인회 관계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달라”라고 격려했다.

한기선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 좋은 날씨에 행사가 개최된 것에 축하를 드리며 이번 행사가 목적에 맞게 성황리에 마치시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고 안전하게 귀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화풍물전통시장 관계자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주간 강화풍물시장 파머스마켓 행사가 진행되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야(간)시장은 지속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강화군민들과 외부 관객들의 호응으로 많이 방문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막식 축하 행사에 출연한 개그맨 & 가수인 이정용은 그의 장기를 살려 관객들과의 호응을 맞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개그맨 김정렬은 그의 주특기인 숭구리당당 춤사위를 보여줘 강화풍물시장 찾아온 시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무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