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북부지소(지소장 김사연)는 27일 서울시 도봉구 소재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 1회 아름다운 동행, 한여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정진우 검사장, 도봉구의회 안병건 의장, 서울북부보호관찰소 임재홍 소장, 도봉문화원 최귀옥 원장, 김사연 서울북부지소장 등 업무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 화합’을 주제로, 보호처분을 받고 위탁 중인 청소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 된 이번 콘서트는 출소자 지원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와 법무보호대상자 지원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지역사회 예술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전상담문화위원회(회장 이태형)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밴드 공연, 라이브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보호공단 밴드 ‘리하빌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김사연 지소장은 “처분 받은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 어른들의 역할이자 책임이다”며 “오늘 이 콘서트를 통해 학교밖청소년이 사회 울타리 안에 있다는 것을 느끼며 밝은 웃음을 되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법무보호대상자(형사처분 또는 보호처분을 받은 자)의 사회정착 및 자립을지원하고 있다. 갱생보호의 방법으로 숙식제공, 주거지원, 취업지원, 사전상담 등이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