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부고속도로 위에 공원 조성…단절된 생활권 하나로 연결

기사입력:2024-07-18 13:16:44
동탄터널 상부공원 조감도.(사진=LH)

동탄터널 상부공원 조감도.(사진=LH)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1,2 신도시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한데 이어, 이달 말부터 그 상부 공간을 랜드마크 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2017년부터 동탄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발생했던 주민 불편과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직선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 경부고속도로의 직선화 및 지하화(동탄터널)가 모두 완료됨에 따라, 축구장 12배 면적(8만7005㎡)에 달하는 동탄터널의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상부 공원은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국내 첫 사례이자, 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 생활권을 하나로 이어주는 대표 사례이다.

상부공원과 공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6개의 도로가 정비되면, 공원 내 광역환승센터를 통한 GTX-A노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7월 말부터 상부공원 조성 공사를 시행해 오는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상부공원은 연장 1.2km, 폭원 92~105m 규모의 선(線)형공원으로, 광역환승센터가 위치하는 동탄역 광장을 중심으로 5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지상에는 공원이, 공원 하부에는 경부고속도로 동탄터널, 또 동탄터널의 하부에는 동탄 광역환승센터와 SRT, GTX의 철로가 위치하는 중첩구조이다.

공원에는 ‘봄꽃정원’, ‘단풍정원’ 등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테마별 특화 정원과 ‘소나무숲’과 ‘단풍나무숲’ 등 특색있는 숲이 조성된다. 또 가족 피크닉부터 대규모 축제까지 가능한 넓은 잔디마당과 공원 조망을 볼 수 있는 대형 게이트인 ‘하늘문’과 난초전망대‘도 함께 조성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은 동탄 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가교이자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최근 개통된 GTX-A와 더불어 동탄신도시가 더욱 살기 좋은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07.33 ▲30.06
코스닥 725.40 ▲2.88
코스피200 347.08 ▲5.5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974,000 ▲319,000
비트코인캐시 577,500 ▼500
이더리움 3,520,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27,990 ▲70
리플 3,600 ▲15
이오스 1,244 ▲4
퀀텀 3,612 ▲1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995,000 ▲395,000
이더리움 3,519,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27,960 ▲30
메탈 1,278 ▲1
리스크 817 ▲8
리플 3,602 ▲17
에이다 1,162 ▲9
스팀 228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4,980,000 ▲300,000
비트코인캐시 578,500 ▲500
이더리움 3,519,000 ▲19,000
이더리움클래식 27,890 ▼20
리플 3,603 ▲17
퀀텀 3,600 ▲25
이오타 341 ▲9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