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국회의장 나선 민주당 후보들…국회법해설 먼저 읽어라”

이 의원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 실망‧불신‧혐오…함께 성찰하고 반성해야” 기사입력:2024-04-25 23:44:44
국민의힘 이종배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종배 (가운데)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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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정성호 의원 “민주당 출신으로 다음 선거승리를 위해 눈에 띄지 않게 (판을) 깔아줘야 한다”, 조정식 의원 “이재명 대표와 당과 호흡을 잘 맞춘 사람이 돼야 성과를 제대로 만들어 국회를 이끌 수 있다”, 추미애 당선인 “좌파도 우파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립은 아니다” 등의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들에 발언이 잇따라 터져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 이종배 (충주) 국회의원은 “이러한 언급들이 민주당 당대표나 원내대표 후보들의 발언이 아닌 그 누구보다도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국회의장) 후보로 나선 민주당 인사들의 목소리다”고 지적하면서 “제22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국회의장의 중립 의무를 부정하고 있음은 물론 (찐명경쟁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하게 쏘아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 의원은 “당심이 민심이라는 발언까지 나온 현 상황에서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민주당은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의문 머리를 들고 일어선다며 제22대 총선 양당의 득표율은 민주당 50.4% 국민의힘 45.1%로 불과 5.4% 차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투표장까지 가서도 정당투표에 무효표를 던진 국민이 무려 131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득표율로 치면 4.4% 원내 3석 수치로 (제4당을) 만들 수준이다”고 일갈했다.

여기에 더해 이종배 의원은 “정말 민의를 제대로 읽고 있다면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불신‧혐오에) 대해 함께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더군다나 입법부의 수장이 되려는 국회의장 후보라면 여야 협치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국정운영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의장직무나 당적보유 금지에 대해 명시한 국회법을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다”며 “의장이 돼야 한다는 강박은 잠시 내려놓고 (왜 당적 보유를 금지했는지‧입법부의 대표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면 국회사무처 발간 (국회법해설) 이라도 읽어보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이종배 의원은 “의사봉을 두드릴 때 한 번은 여당을‧또 한 번은 야당을‧그리고 마지막으론 국민을 본다”는 제16대 (이만섭) 국회의장 말씀을 인용하면서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들이 꼭 한번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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