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이로써 강성 친명계이면서 당 최고위원인 박 의원은 10여명에 달하는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군 중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내달 3일 열린다.
박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21대 국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의 재추진 ▲방송3법, 간호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법 등 제·개정안을 22대 국회 당론으로 재발의 및 통과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 13조원 확보를 위해 여당 등과 즉각 협상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민주당이 확보해 국회 운영을 책임 있게 주도 등을 내세웠다.
박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남아있는 민생 과제와 미완의 개혁 과제를 빠르게 구조화하고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누구일지 당선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