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앞줄 오른쪽 두번째) 당선자 환호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김성원 의원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이를 이겨 내고 또다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보수정당의 험지로 불리는 (동두천에서) 득표율 2.6% 차로 승리한 점이 눈에 띄었다.
(동두천‧양주‧연천을) 선거구에서 유권자 비율이 가장 높은 동두천은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6% 차로 이긴 곳이기도 하다. 앞서 동두천은 15년간 민주당 계열 시장이 장기 집권했다.
이번 총선에서 김성원 의원은 (숙원사업 해결능력을) 앞세워 주민의 지역 경제 발전 심리를 겨냥하고 인물론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을 파고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의 (전략과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 총선 1호 공약인 GTX-C 동두천 연장 계획이 올 1월 확정돼 유권자들의 깊은 신뢰를 얻은 것으로 널리 회자되고 있다.
여기에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 온 노력도 빛을 발했다. 김성원 의원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발로 뛰며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개인 연락처 공개로 직접 민원을 청취하는 등 주민들과 독보적인 밀착 행보를 이어 왔다.
국민의힘 김성원 당선자 축하 장면 (사진=당선자측)
이미지 확대보기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