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대한민국을 뒤흔든 판다 신드롬으로 랜선 이모와 삼촌을 자처한 고객들의 팬심을 저격하는 중국 판다 기지 관람 여행 상품 ‘성도 팬키지’를 출시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성도(청두)는 사천요리와 삼국지 역사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다"라며 "최근에는 판다 열풍 덕분에 중국 자이언트 판다의 고향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투어가 선보이는 ‘성도 4~5일 #팬키지 여행’은 ‘판다(Panda)’와 ‘패키지(Package)’의 합성어다"라며 판다의 매력에 푹 빠진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판다 기지 관람과 함께 사천요리, 성도 도심 관광을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4박 5일간 판다 테마파크,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 도강언 판다 기지 등 최대 3곳의 판다 기지를 방문한다.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중국 전체 야생 판다의 10% 이상이 서식하는 판다의 낙원이라 불린다.

선택 관광 사전 예약 시 와룡 판다 자연보호구역에서 직접 판다의 집을 청소하고, 대나무 먹이를 만드는 사육사 체험이 가능하며, 국제인증 봉사활동 수료증도 발급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얼마 전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 아기 판다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주고자 ‘성도 팬키지’ 여행을 기획했다”라며, “판생의 시작, 판다의 고향으로 불리는 성도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판다의 매력에 푹 빠져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