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사장님의 권익 신장과 고객의 직관적인 앱 사용을 돕고자 홈 화면 등 배민 앱의 이용자 사용 경험(UI/UX)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서비스별 탭 도입과 이용자 사용 경험 최적화에 있다"라며 "우선 기존의 카드형 홈 화면 구성이 서비스별 탭 화면으로 변경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화면 상단에 서비스별 탭을 만들어 배민배달, 가게배달, 장보기·쇼핑, 배민선물하기 등 배민의 서비스를 나란히 노출한다"라며 "배민배달 또는 가게배달 서비스별 탭을 선택하면 치킨, 족발 등 상세 음식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배민배달과 가게배달 탭을 통해 각각 같은 크기의 서비스 화면이 노출된다. 또 고객 개인별 맞춤형으로 노출 화면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

배민은 이와 같은 골자에 맞춰 다양한 UI/UX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각각의 효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한 신속히 개편을 완료해 새로운 UI/UX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