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박인영 후보 캠프)
이미지 확대보기송 신부는 “금정도 이제 바뀔 때가 되었다”며 “한 집안, 한 정당이 오랫동안 집권한 금정인 만큼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열심히 일하는 박인영이 금정의 정치에 변화를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 후보 역시 “어두운 시기 뜻을 굽히지 않고 투쟁하셨던 신부님처럼 꼭 금정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겠다”며 송 신부에게 화답했다.
한편 송기인 신부는 노무현 前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이자 문재인 前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져 있다. 1982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당시 변호사였던 노 前 대통령이 무료 변론을 맡으며 연을 맺었다. 이후 참여정부에서 초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