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울산광역시 남구에서 2000가구 이상의 신규 분양 단지가 나온다. 대단지 공급이 희소한 지역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주관사)과 SK에코플랜트는 오는 4월말 울산광역시 남구 B-08구역(신정동 901-3번지일원) 재개발사업을 통해 ‘라엘에스(LALS)’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총 203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단지 전용면적 59~101㎡ 1499가구 ▲2단지 전용면적 39~84㎡ 534가구(임대포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1단지 753가구 ▲2단지 320가구이다.

롯데건설·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라엘에스’는 울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 신정동에 들어선다.

우선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 울산중앙중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단지 서측에 위치한 두왕로를 이용해 울산 주요 지역과 기타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동해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포항과 경주, 부산으로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게다가 반경1km 내에는 대형마트가 2곳이 자리하며, 2km 안에는 백화점, 영화관 등도 위치한다.

특히 단지 서측 도보권에 있는 울산 대표 공원인 울산대공원은 약 369만㎡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심 공원이다. 이곳에는 동물원과 키즈테마파크, 골프장, 장미원 등의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을 하기가 좋다. 또 선암호수공원도 인접해 호수공원도 누릴 수 있다.

‘라엘에스’는 울산 남구에서 대규모로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울산지역에서 보기 드문 시그니처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도 들어선다. 또 피트니스클럽과 GX룸, 실내골프클럽 등의 운동 공간을 비롯해 사우나와 샤워실도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영화 및 영상물 시청이 가능한 ‘프라이빗시네마’,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 방문객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휴식을 갖는 ‘게스트하우스’, 학업기 자녀들이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독서실’ 등도 마련된다.

라엘에스 분양관계자는 “남구 신정동 일대는 활발한 주택재정비 사업으로 신흥주거지역을 형성하고 있어 향후 더욱 개선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 남구 옥동·신정동 일대에서는 소규모 주상복합단지 분양이 많았지만 라엘에스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타 단지에서 누릴 수 없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