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제일건설㈜이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공급하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가 정당계약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제주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쾌적한 주거여건, 대단지의 상징성과 주거편의성을 바탕으로, 이후 이어질 선착순 분양에서는 전국 수요자들이 가세하며 계약이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3.3㎡당 평균 분양가가 2425만원으로,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2574만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고, 1차 계약금 5%(계약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2회 잔액), 2차 계약금 5% 이자 지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 통학 셔틀버스 2대도 제공 등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최근 도입된 스트레스 DSR 규제를 빗겨간 점도 눈에 띈다. 지난달 26일부터 스트레스 DSR 적용 단지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2~4% 줄어드는 가운데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26일 이전에 모집공고 승인을 마쳐 잔금대출 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입지부터 규모, 상품설계에 이르기까지 제주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단지로서 청약 전후로 많은 수요자들이 문의를 주고 있다”며 “이에 계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1가구 ▲119㎡A 102가구 ▲119㎡B 28가구 ▲124㎡ 75가구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월은 2027년 4월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