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연수단 독일 프랑크푸르트 ‘2024 암비안떼’ 참관, 상품 아이디어 기획
롯데홈쇼핑은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을 통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유통학회와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외시장 탐방, 전문 교수진 강의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항공권, 숙박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수료생들이 롯데홈쇼핑 인턴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도 부여하고 있다. 지난 해 1기 연수생들이 일본 도쿄, 오사카 유통 시장을 견학한 데 이어, 2기는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박람회 ‘2024 암비안떼’를 참관하고, 현지 유통 시장을 탐방했다.
이번 독일 연수에는 대학생 참가자 16명과 ‘한국유통학회’ 교수진을 포함해 롯데홈쇼핑 MD, PD 들이 동행해 참가자들과 함께 박람회를 둘러보고 신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현지 그로서리마켓, 가전양판점, 대형할인점 등을 둘러보고 글로벌 시장 벤치마킹을 통한 현지 상품 소싱 후 국내 판매 방안까지 도출하는 과제를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연수 기간 중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는 친환경 보풀제거기,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뚜껑 밀폐기, 와인 에어레이터, 1인 가구 대상 커피 메이커 등 신상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마케터가 되는 것이 목표인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해외 유통 시장을 탐방한 후 미래 직업에 대한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어 뜻 깊었다”, “해외의 독특한 상품들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하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국내 시장 진출이 더 쉬워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유통학회와 함께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게 됐다”며, “일본, 독일 등 해외 선진 시장을 탐방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앞으로도 미래 유통업계를 이끌어나갈 잠재력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주요 고객인 5060세대와 자녀 세대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여 미래의 고객을 발굴하는 ‘패션이즈롯데-베스트패션위크 전국 대학생 숏폼공모전’을 지난 달부터 진행 중이다. LBL, 조르쥬레쉬, 바이브리짓 등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으로, 최종 선정된 3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롯데홈쇼핑 인턴 채용 지원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현재의 2030 젊은 세대가 새로운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롯데홈쇼핑 패션을 5060세대와 세대간의 공감을 이끌어낸 창작물을 숏폼 콘텐츠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주제는 3가지로 ▲가족과 함께, 세대공감 패션 ▲로고송 제작 & 챌린지 댄스 ▲패션 브랜드 모션 타이포 그래피/모션 그래픽으로 가족들의 일상을 패션 런웨이로 구성한다거나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에 어울리는 안무를 짜고, 화려한 그래픽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선정된 콘텐츠는 오는 3월 봄/여름 패션 신상품 론칭 시 롯데홈쇼핑 생방송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젊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앞장서고자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지난해부터 경력단절여성에서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70명의 청년 크리에이터를 선발했다. 이들은 현재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모바일 생방송 '크크쇼핑’에 출연 중이다.
2018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상생일자리’를 운영한 결과 318명의 수료생 중 213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는 미디어커머스 전문가 육성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9월 70명의 청년 커머스크리에이터를 선발해, 4주 동안 ▲유통 산업 및 홈쇼핑 직무 ▲방송 기획 ▲라이브 커머스 실습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등 교육을 진행했다.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싱가포르 해외연수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토론을 나누고 동행하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버디트립’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을 견학하고, 온라인 플랫폼용 콘텐츠 영상 제작 및 업로드 과정, 콘텐츠 소비에 따른 AI 알고리즘 적용 과정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내년에는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상생일자리’ 시행 주기를 연간 2회로 늘리고, 채용 지원금 규모도 1억 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