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송 의원은 “경선에서 반드시 살아 돌아와서 민주당의 심장 광주의 여망을 광주대표 송갑석이 앞장서 실현하겠다”며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서 송갑석의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지난 20일 송갑석 의원은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송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은 물론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란 국회의정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며 “3년 연속 수상은 단 2명뿐이라고 하니 300명 중 2등 안에 드는 상위 0.67%인 국회의원이 민주당에선 하위 20%란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졌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은 “오는 4월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도저히 지기 어려운 선거인데 요즘 이런 상황이 흔들리고 있다”며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이 데자뷔처럼 떠오른다”고 지난 19일 민주당 지도부를 직격하기도 했다. 이어 “제19대 총선도 민주통합당이 질 수 없는 선거로 예측됐지만 최종 결과는 민주통합당의 패배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앞서 23일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서울 노원병) 의원은 국회의원 의정평가에서 하위 20%에 비명계(비이재명)가 대다수 포함된 사실에 대해 “이재명 당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인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