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이허브(iHerb)가 1월 신규 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허브에 따르면 지난 1월 아이허브 자사몰 신규 가입 회원 수가 전월인 2023년 12월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허브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신규 회원 대상 할인 프로모션이 가입자 수 성장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아이허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품목 할인 프로모션은 높은 할인폭과 품목 제한 없는 할인 혜택으로 관심을 받았다"라며 "이와 함께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하는 새해 특수를 톡톡히 보면서 해당 할인전이 흥행에 성공, 회원수 증대 효과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도 공개됐다. 1위에는 CGN 락토비프 유산균 (300억마리) 상품이 올랐다. 이 제품은 아이허브의 PB인 ‘CGN’의 상품으로 우수한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이밖에도 종합비타민, 오메가3, 마그네슘 등 건기식 시장 대표 격인 성분들이 순위에 올라 전반적인 신체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읽을 수 있었다.

아이허브는 설 연휴가 지난 후 다이어트를 중심으로 한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상승하는데 주목해 이 같은 수요를 흡수하는 데 집중한다. 특색 있는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신규 브랜드를 꾸준히 입점해 건강 카테고리에 특화된 웰니스 전문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이허브 글로벌 매출 톱 4로 꼽히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화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