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기 레드팀 쓴소리 청취 및 도지사 답변' 추진

김동연 지사, "주간업무보고서 작성은 행정력 낭비” 레드팀 쓴소리에 개선 지시 기사입력:2024-02-15 16:43:43
레드팀 쓴소리 청취 현장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사진제공=경기도청]

레드팀 쓴소리 청취 현장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사진제공=경기도청]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차영환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3기 레드팀의 ‘쓴소리’를 받아들여 도청에서 관행적으로 작성되던 주간업무보고서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북부청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3기 레드팀 쓴소리 청취 및 도지사 답변’ 시간을 마련했다. 도정을 비판적 시각에서 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경기도 3기 레드팀은 그동안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정에 대한 과감한 비판과 쓴소리를 김동연 지사에게 쏟아냈다.

이 자리에서 레드팀은 “매주 회의를 위한 관행적인 주간업무보고서 작성은 행정력 낭비입니다”, “도지사 참석 행사·일정이 수일 전 변경되거나 불참통보 등으로 실무부서는 힘이 들어요”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주간업무보고서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부득이한 경우를 빼고는 보고서를 작성하지 말자. 꼭 필요하면 제목과 핵심만 나오게끔 해서 짧게 작성해달라.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도 종이 없이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잦은 일정 변경 건에 대해서는 “시정하도록 하겠다. 70%는 제 책임이고, 30%는 비서실 책임이다. 원활하게 소통해 변동없이 확정되도록 시스템과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져야 할 것 같다. 2월 안에 실천에 옮기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레드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의 하나로 매일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잔반 줄이기 실천을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잔반 줄이기 캠페인, 잔반 없는 날 운영·홍보, 잔반 없는 직원 인센티브 지급 등을 언급하면서 “빠른시일 안에 매일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자. 저부터 구내식당에서 해보겠다”며 관련 실국에 추진을 지시했다.

3기 레드팀은 핵심의제 발굴 및 숙성을 위해 1~2기와는 달리 정기회의(3회) 외에 비대면 영상회의를 3회 추진했다. 또한, 주요 의제에 대해서는 레드팀과 블루팀(실무부서) 간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실행방안 모색을 논의해 왔다.

한편, 3기 레드팀의 활동기간은 2월까지다. 이어 4기 레드팀을 구성해 그동안 논의했던 비판과 안건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재검토함과 동시에 도정에 과감한 비판을 이어가고 도민 입장을 반영한 생활밀착 정책 제안 활동도 계속할 예정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87.44 ▲31.11
코스닥 869.72 ▲12.90
코스피200 364.48 ▲3.4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9,156,000 ▲199,000
비트코인캐시 645,500 ▼2,500
비트코인골드 44,710 ▼90
이더리움 4,519,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38,870 ▲140
리플 724 ▲1
이오스 1,125 ▲7
퀀텀 5,555 ▲3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9,268,000 ▲278,000
이더리움 4,528,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38,920 ▲140
메탈 2,346 ▲14
리스크 2,350 ▲5
리플 725 ▲2
에이다 649 ▲1
스팀 397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9,171,000 ▲308,000
비트코인캐시 646,500 ▲500
비트코인골드 45,000 0
이더리움 4,519,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38,860 ▲190
리플 724 ▲1
퀀텀 5,520 ▼25
이오타 325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