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표단은 각국 대표단과 전문가 패널 발표를 경청하고, 세션별 발언을 통해 국제 분쟁이 발발하는 가운데 평화와 안보를 구축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8일 진행된 제4세션에서 이탄희 의원은 분쟁 상황을 더욱 가속화하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산 분배와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임을 지적하며, 기후안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9일 열린 제5세션에서 최연숙 의원은 여성과 청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법률을 소개하고, 분쟁 상황에 놓인 여성과 청년을 위한 의회 차원에서의 법률적·재정적 지원의 확대를 당부했다.
'유엔 총회 중 의원회의'는 193개 유엔 회원국 의회의 의원들이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국제의회연맹(IPU)과 유엔이 협력협정을 체결한 1996년부터 매년 2월 유엔 본부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