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증오 정치 청산 방법…다당제 강화 정치개혁”

기사입력:2024-02-04 01:08:39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 (사진=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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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김두관 의원이 증오의 정치를 끝내기 위해 다당제 강화 정치개혁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두관 의원은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언급한 증오 정치를 끝내고 상생 정치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더없이 지당한 말씀이다”고 인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사회에서 증오정치를 만든 것은 양당인 ‘민주당‧국민의힘’만 살아남는 정치 체계다”며 “상대방을 악마화해야만 내가 선한 존재가 되는 끊임없이 반복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끊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두관 의원은 “연동형이 선한 제도이고 병립형이 악한 제도라는 주장은 아니다”며 “우리당이 증오정치를 청산하자고 국민께 약속해 놓고 또다시 양당체제를 강화하는 제도로 돌아가고자 하면 도대체 민주당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라고 납득할 만한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두 당이 서로 욕하면서 살아남아 다 해 먹는 적대적 공존이 증오 정치를 낳았다”며 “이 괴물은 이젠 죽음의 정치로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두관 의원은 “이런 적대적 공존 정치 방식을 끝내야 한다”며 “끝내는 방법은 ‘다당제’ 정치개혁이다”고 소신을 명확히 드러냈다.

김 의원은 ‘병립형‧당원투표’를 추진하는 당 지도부를 향해 “작은 이익이 생길 거라는 확신도 없다”라며, “당원투표로 결정하자면 도대체 지도부는 왜 있는 것이냐”라고 강하게 지도부를 직격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진보진영 모두가 반대하는 한미FTA추진과정에서 당원투표로 미루는 결정을 하지 않고 설명하며 설득한 끝에 돌파했다”라며, “지금은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지 책임을 회피할 당원투표가 필요한게 아니다”라고 거듭 당 지도부를 몰아붙였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최근 병상에서 퇴원하며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이젠 종식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저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이걸 실천하자는 겁니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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