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진행된 유해의심물질 우편물 검사 현장[사진제공=경기도청]
이미지 확대보기합격자들은 각종 화재현장, 인명구조 현장에서 활동했던 경험과 평상 시 화학구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역량을 키워왔다.
화학사고 대응능력 자격시험은 2022년 최초 시행하여 현재 4회째 운영 중이다.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라 1급 실기시험은 화학물질 식별 및 정보확인, 화학보호복 착용 후 인명구조·경계구역설정, 누출차단, 제독을 중점으로 진행되며, 2급 실기시험은 화학물질 식별·정보확인, 화학보호복 착용, 긴급제독, 누출탐지, 통제선설치 등을 평가한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총 94곳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가 있으며, 판매업 67곳, 제조업 13곳, 기타 운반·사용업 등 14곳이다. 경기북부 지역 화학구조대는 북부특수대응단 소속 특수구조 대원들로 구성돼 평소 정기적으로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는 등 화학사고 출동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에는 유해의심물질 우편물 대응을 위해 국정원·군·경과 합동으로 우편물 290개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했다.
홍장표 본부장은 “생물테러나 화학사고와 같은 특수재난의 경우 단시간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훈련과 전문능력을 강화해 도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