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 : Ministry of Electricity, Water and Renewable Energy)이 발주한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이 약 4,200만 달러 규모인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남쪽에 위치한 와프라(Wafra) 지역의 변전소와 신도시인 키란(Khiran)의 발전소 및 술라이비야(Sulaibiya)의 변전소를 400kV 지중 전력망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이다. 대한전선은 400kV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접속 및 시험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대한전선은 2019년에 수주한 400kV 전력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후, 지난 해 6,500만 달러 규모의 300kV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쿠웨이트는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가 주도의 인프라 투자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라고 전하며, “중동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검증받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형원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발생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환경부 주도로 진행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회용품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 또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형 대표는 이동의즐거움 손민수 대표의 지목을 받아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INF컨설팅의 백만용 대표를 지목했다.
에스앤아이는 평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먼저 각종 고지서를 이메일로 전환하고 보고서를 전자 보고로 대체했으며, 내방객 방문록을 전자화해 페이퍼리스(paperless)를 적극 실천한다. 또 사무실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사내 카페와 식당에서도 다회용컵 사용을 제안한다.
◆인벤티지랩, 유한양행과 비만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연구개발/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389470, 대표이사 김주희)이 유한양행(000100, 대표이사 조욱제)과 비만/당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개발 계약의 대상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등 큰 시장성이 확인된 품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벤티지랩은 축적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제형최적화, 초기 개발 및 제품 생산을, 유한양행은 우수한 임상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후기 개발 및 상업화 역할을 각각 담당하며 제품 가치 극대화를 공동으로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