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보호관찰소)
이미지 확대보기이후 건설일용직으로 일하다 2020년 5월 5m 높이에서 낙상사고로 뇌출혈과 요추 등 큰 척추 부상을 입어 1년간 병원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도 치매 모친을 부양했으나, 연이은 어려움에 절망해 여러차례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고도 했었다.
보호관찰 지도감독 중 이를 인지한 울산보호관찰소는 대상자의 긴급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건전한 삶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새로운 주거지 정착지원을 위해 농협 기부금에서 이사비용 등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A씨는 “중복된 악재로 좌절하고 있었는데 보호관찰소의 도움에 너무나 감사하고 큰 힘과 위로가 됐다. 남은 보호관찰 기간 동안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잘 지키며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울산보호관찰소는 2023년 한 해 동안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들에 대해 NH농협은행 기부금을 활용해 총 2,200여만 원(663회)을 지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