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호현)은 경기 안성시 당왕지구 B1블록에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SM그룹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A 660세대 △전용면적 84㎡B 316세대 총 976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인근 아양지구와 함께 약 1만 5000여 가구 신도시급 규모 신흥 주거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의 특징은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 차별화다. 분양 시장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84㎡이며,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공간감과 활용성을 높인 6.2m의 광폭 거실과 4.4m 와이드 주방 설계 등이 적용되며, 동간 거리 확보와 지상 주차공간이 없는 단지 설계, 지상 조경 공간을 늘려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방범,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한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아너스’, △수질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수질 측정 시스템’ △전세대 ‘전용 세대창고’ 제공 등 다양한 입주면 편의 시스템도 적용된다.
한편, 안성시와 평택시 일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과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이어서 개발 호재도 누릴 수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 동탄~대전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예정) 이와 함께 평택~부발선 안성역(예정)과 경강선 연장(예정) 등을 통해 수도권과 세종시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여기에 SRT지제역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2025년 지제역 KTX 직결사업이 완공 예정이어서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초등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 계획부지가 마련돼 있으며 안성중앙도서관, 안성시립도서관, 연지동 학원가 등으로 우수한 교육 환경과 스타필드, 이마트, 경기도 의료원,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안성시청·법원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일대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인 동신일반사업단지와 첨단산업, 지식산업기업이 입주할 안성 테크노밸리(예정), 안성 제1~5산업단지 이동도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진행한 이후 2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024년 1월 4일에 발표하며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