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마트폰 하나로 끝내는 연말정산 방법’ 세션에서 직장인용 무료앱 NAHAGO를 활용해 기존 연말정산 처리 과정을 3분의 1로 단축시키는 업무 혁신을 선보였다. 직원의 연말정산 자료가 자동으로 반영돼 인사담당자들의 번거로운 자료 취합 작업을 덜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으로 제시됐다.
NAHAGO로 차별화한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도 호평을 받았다. NAHAGO와 연동된 신용카드 정보와 전년도 간소화 PDF 자료, 급여자료, 부양가족 정보 등이 자동으로 반영돼 모의계산이 가능하고, 절세꿀팁까지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NAHAGO에서 제공되는 ‘직장인 특화 기능 활용 방법’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NAHAGO 앱 하나로 급여명세서 간편 교부, 근태 관리 등 직장인 특화 서비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화상회의, 업무용 메신저, 증명서 신청, 연·월차 휴가 관리 기능까지 비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웨비나 참가자들은 “NAHAGO 연말정산 서비스를 활용하면 각종 자료 제출 및 확인을 위해 직원에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없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NAHAGO 덕분에 현장직원의 근태기록과 증명서 발급을 한번에 해결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근태 관리 기능과 휴가 관리 기능도 추가로 활용할 계획이다”, “직원에 급여명세서를 발급할 때마다 발생하던 문자비용까지 일정 부분 절감할 수 있어 유용하게 쓰고 있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프리모아, PMO∙FIP 서비스 론칭
금호전기([001210], 대표이사 이홍민)는 계열사 IT 아웃소싱 전문 플랫폼 기업 프리모아가 IT 기술파트너로서 대규모 개편을 진행하고 신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프로젝트 중개 중심이던 IT 아웃소싱 시장에서 처음으로 프로젝트 관리 조직(이하 ‘PMO’)와 개발자 구독 서비스(이하 ‘FIP’)를 도입했다.
프리모아는 PMO를 도입해 프로젝트 모니터링과 이슈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연한 FIP를 통해 고객들의 프로젝트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PMO는 프로젝트 진행 전 과정에 모니터링, 개선, 진단, 평가를 하는 프로젝트 관리 조직이다. 기업 및 프로젝트 특성을 잘 이해하는 기업 전담 PMO를 배정하고 개발 단계에 맞는 프로젝트 점검과 일정 관리 등으로 클라이언트와 개발사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이고 프로젝트 성공률을 높인다. 이번 서비스 개선을 위해 50개의 핵심 개발팀과 각 분야별 개발사와 MOU를 체결해 더욱 안정적인 산출물 납품이 가능하다.
◆레이저옵텍, 하나금융23호스팩과 합병 승인
레이저옵텍(주홍, 이창진 각자대표)과 하나금융23호스팩(427950)이 13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 의안을 가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스팩소멸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합병의 존속법인은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으로, 합병 승인에 따라 레이저옵텍은 오는 2024년 2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레이저옵텍은 뛰어난 핵심 부품 설계 능력을 기반으로 병원에서 만성 피부질환에 사용되는 팔라스(PALLAS) 시리즈와, 여드름 흉터 치료와 문신 제거 등에 사용되는 피콜로(PicoLO) 시리즈, 기미를 포함한 색소 병변, 미백, 각종 컬러 문신 제거, 토닝 등 여러 색소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헬리오스(HELIOS) 시리즈 등을 개발하고 전세계 40여개국에 이를 공급 중이다.
레이저옵텍의 해외 수출액은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전체의 69.49%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에 확보된 아시아, 북미, 유럽∙중동의 3개 시장을 주요 거점으로 삼고, 키 닥터(Key Doctor)를 통한 신뢰도 확보, 국제 학술지 및 과학지 논문 게재를 통한 인지도 향상, 독점 대리점 선정을 해외 시장 시장 공략 방안으로 중점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어, 회사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라만 레이저(Raman Laser) 기술을 활용한 혈관 병변 치료기기와 툴륨 화이버 레이저(Thulium Fiber Laser) 기반의 요로결석 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각 기기별로 오는 2025년,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