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프라,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크리에이터 여행 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 운영 ▲외국인 방한 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순이엔티는 다수의 유명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틱톡 공식 MCN 파트너로, 숏폼 마케팅/운영 능력이 인증된 기업이다.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총합 구독자 약 10억 명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순이엔티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영향력을 활용해 다양한 테마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축구, 사진, 미식 등 여러 분야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MZ 세대 공략에 힘쓴다.
하나투어 류양길 영업본부장은 “순이엔티가 숏폼 비즈니스 기업인만큼 하나투어가 집중하고 있는 테마 상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행업계의 엔터 산업 제휴와 테마 상품 기획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랄프 로렌, 첫 번째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콜라보레이션 발표
랄프 로렌이 첫 번째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 in Residence)’ 콜라보레이션으로 ‘폴로 랄프 로렌 x 나이오미 글래시스(Polo Ralph Lauren x Naiomi Glasses)’ 컬렉션을 출시한다.
랄프 로렌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다양한 기술과 도구를 다루는 장인들을 초청하여 랄프 로렌 크리에이티브 팀과의 몰입도 높은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공예의 기념과 보존에 초점을 맞춘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랄프 로렌에 영감을 주는 지역사회의 한계를 넘어서, 이들과의 협업으로 전환하는 랄프 로렌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7대째 디네(Diné, 나바호족) 텍스타일 아티스트이자 직조공인 글래시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중 첫 번째 작업이다.
◆'서울의 봄'서 반란군에 숨진 정 병장에 대학 명예졸업장
조선대학교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 육군본부 벙커를 지키다가 숨진 것으로 그려진 정선엽 병장에게 명예졸업장 수여를 추진중이라고 6일 밝혔다.
영화에서 조민범 병장으로 나온 정 병장은 1956년생으로 1977년 조선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정 병장은 입학한 뒤 바로 입대했으며, 국방부 헌병으로 복무하다 제대를 얼마 앞두지 않은 1979년 12월13일 새벽 지하 벙커에서 초병 근무를 서다 반란군의 총탄에 맞고 사망했다.
조선대는 정 병장의 유족에게 연락을 취하는 한편, 단과대 교수회의 등을 거쳐 명예졸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1월쯤 명예졸업장 수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