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메가MGC커피가 수원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한글 먹거리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0월,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산남초등학교의 6학년 3반 학생들이 한글날을 맞아 메가MGC커피 베스트 메뉴를 한글로 바꾸고, 이를 사용해 줄 수 있겠냐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데서 시작됐다.

편지에는 한글날을 맞아 메가MGC커피의 ‘딸기라떼’를 ‘차가운 우유에 빠진 딸기’, ‘레몬에이드’를 ‘신과일이 들어간 음료’, ‘흑당버블라떼’를 ‘흑당이 들어간 동글동글한 거품’으로 제안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디저트 메뉴도 ‘크루아상+쥬에그잼’을 ‘느끼한 빵+딸기청’, ‘아이스크림 크로플’을 ‘얼린 우유가 들어간 느끼느끼한 바둑판’으로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글날이 지난 후 편지가 도착했으나, 소비자의 의견을 중요시하는 메가MGC커피는 곧 졸업을 앞둔 아이들에게 재밌는 이벤트를 주고자 제안을 수용하고 본사 지원과 가맹점 협조, 학교 도움 하에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했다. 먼저 메가MGC커피 브랜드 담당자들은 학교 측의 도움으로 산남초등학교에 방문해 편지를 쓴 아이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아이들의 관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인근 가맹점을 활용해 제안받은 먹거리명을 한시적으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30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일주일 간 메가MGC커피 수원산남중점 한정으로 진행된다. 산남초등학교 아이들도 실제 한글로 제안한 메뉴를 직접 주문할 수 있어 이를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메가MGC커피는 꾸러미 할인 행사 이벤트도 기획했다. 아이들이 구성한 메뉴에 겨울철 인기 디저트인 따끈따끈 간식꾸러미를 추가해 음료와 디저트 구성의 꾸러미를 5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구성했다. 산남초 친구들뿐만 아니라 산남초 인근 일반 고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 중이며 할인 전액은 본사 100% 지원으로 가맹점 부담 없이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가MGC커피는 공식 SNS 계정에 아이들의 제안을 반영한 한글 먹거리명 이미지를 공개했다. 가장 재미있는 메뉴 투표 콘텐츠를 진행하며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다른 소비자들에게도 소개하는 등 보다 다양하게 고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브랜드인 메가MGC커피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이번 산남초등학교에서 온 손편지와 제안은 아이들이 정성껏 눌러 담은 손글씨로 보내줘 더욱 감동받았고, 학교 측의 도움과 인근 가맹점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졸업 전 마지막 이벤트로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친근한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혀가겠다”고 말했다.

◆타임테라스 동탄, 인기 캐릭터 ‘오구’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선보여

힐링&그린라이프 쇼핑 플랫폼 동탄 타임테라스가 인기 캐릭터 ‘오구’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구’는 오리너구리를 모티브로 만든 인기 캐릭터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시작해 MZ세대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문구, 장난감, 게임 등 점차 영역을 넓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Happy Holidays with OGU’라는 이름으로, 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대형 오구 인형으로 아트리움을 채워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타임테라스는 12월 23일부터 3일간 A블록 아트리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테라스 라이브’를 열어 따스함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버블/저글링/풍선아트를 함께 선보일 ‘디아브’와 4인조 관악4중주 ‘볼케이노’, 색소폰 재즈밴드 ‘김형동 프로젝트’가 출연해 포근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당일 타임테라스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에어볼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부터 5등까지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식사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캐릭터 오구 굿즈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스타벅스 에코매장에 텀블러 가져가면 최대 700원↓

서울시는 스타벅스 에코매장 36곳에 개인 컵(텀블러)을 가져가면 최대 700원을 할인해주는 '도전! 개인 컵 사용 21일'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21일간 시내 스타벅스 에코매장에서 개인 컵이나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사면 300원을 즉시 할인받는다. 여기에 스타벅스에서 상시 진행 중인 개인 컵 400원 할인을 추가하면 총 700원 저렴하게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행사는 10만 잔까지 진행되며 전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실천)에 가입한 시민은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컵을 사용하거나 다회용 컵을 사용 후 반납하면 추가 3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누적된 포인트는 매월 말 회원가입 시 설정한 계좌번호로 자동 이체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